40TH EXHIBITION

2023.07.07 - 07.15

background - track line

40TH EXHIBITION_CONCEPT

실제로 그어진 임시의 선이라는 뜻을 가진 ‘금‘은 표면의 깨어진 자국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그어뒀던 금은 지금, 졸업전시라는 이름 아래 ‘출발선’ 이라는
새로운 직선으로 거듭난다. 이제는 그 금을 밟아 완전히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갈 차례다.

깨진 조각 틈새로 방출될 우리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다채롭다.
금 위에 선 47명의 졸업생들, 함께 손을 잡고 내딛는 첫 발걸음이 금(金)빛 미래를 향한 도약이 될 것이다.

‘Gold’, which means a temporary line drawn actually, also means a cracked mark on the surface.
The gold we consciously drew on ourselves is now the ‘starting line’ under the name of the graduation exhibition.
reborn as a new straight line. now that It's time to step on the gold and break it completely and move forward.

Our possibilities to be released through the cracks of broken pieces are endless and colorful.
47 graduates standing on the gold, the first step to take together holding hands will be a leap towards a golden future.

40TH EXHIBITION_DESIGN_CONCEPT

40TH EXHIBITION_DESIGN_CONCEPT

“금”은 금색, 선, 깨진 틈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다양한 의미 중 이번 포스터는 “선”의 의미에 집중했습니다.
졸업전시회는 곧 4년간의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완주 선이자 새로운 시작을 향한 출발선입니다.

각자의 속도에 맞게 나아가며, 순위에 집착하지 않고, 완주하는 모두가 축하받는 트랙 위의 마라톤은 꼭 졸업전시회와 비슷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공은 각자 속도에 맞게 길을 개척해 나가는 47명의 학우들을, 그늘은 힘들 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를, 허들은 모두가 한 번쯤 경험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넘어지더라도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트랙을 완주하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47명의 학우분들 앞에 찬란한 금빛 미래가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poster
전시 일자2023.07.07 - 07.15
장소이음갤러리
시간10:00 - 18:00
exhibition interior

IUM GALLARY 07.07 - 07.15

Professor's congratulatory message

이재원 학과장님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여러 해 동안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 드디어 졸업 작품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이제는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로서 현실 세계에 발을 딛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차례입니다. 교수이자 디자이너 선배로서 여러분들의 학업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 중 어떤 이는 많은 이가 그렇듯 가장 환한 폴라리스를 좇을 것이고, 또 어떤 이는 지치지 않는 동력으로 동시에 여러 폴라리스를 좇으며 분주하게 갈지자 항해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뜻밖의 먼 곳에서 희미하지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폴라리스에 끌려 느리고 먼 여정을 떠나기도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 같은 시대를 살지만 각기 다른 특별함과 다양하게 선택한 기회들, 그리고 각자 품은 재능과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궤적을 자신만의 속도로 그려낼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이러한 모든 과정을 응원합니다.

민병걸 교수님

졸업전시회 개최를 축하합니다. 이 마지막 관문을 통해 그동안 겪어왔던 많은 고민과 도전의 흔적을 내보이게 됩니다. 그 동안의 고민과 도전은 어느새 넓은 시야와 깊은 지혜로 숙성되어 여러분의 생각 속에 스며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배움과 훈련의 마지막 단계를 넘어, 조금은 거칠어보이는 사회로 들어서게 됩니다. 왠지 모를 두려움으로 움츠려들 수도 있지만, 그곳이야말로 여러분을 기다리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긴장과 기회를 함께 즐겨보시길…

유영재 교수님

이제 우리는 새로운 경계를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 경계는 바로 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세상의 넓은 스펙트럼입니다. 이 큰 변화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취업 준비의 어려움, 다양한 사람들과 원만하게 일하는 법 등을 배워야 할 책임이 무거울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졸업전시를 통한 경험은 여러분의 등대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졸업전시를 축하 드리며, 여러분의 새로운 여정이 흥미롭고 성공적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장섭 교수님

먼저 4년간의 배움을 결산하는 졸업전시를 축하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시각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기술을 익히며,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빠른 변화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다면 변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더 나은 창의성을 위해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여대 시각디자인전공에서 공부한 4년이 앞으로 탄탄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어려움이 많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이규락 교수님

매년 지도해오고 있는 졸업전시이지만, 올해는 또 다른 빛깔로, 또 다른 재능을 꽃 피워낸 여러분들이 대견하고, 또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각자 주어진 도전 과제와 한계에 맞서다 보니, 훌쩍 더 성장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요,
저는 이것이 디자인의 매력이고, 이것이 졸업전시에서 얻는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매력과 이 기쁨을 꾸준히 누릴 수 있길 기원하며, 여러분들 한 명 한 명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40TH EXHIBITION_CREDITS

40TH EXHIBITION_CREDITS

CREDIT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김희정
부위원장
이 새
웹 팀장
이미선
그래픽 팀장
변유나
도록 팀장
이세영
영상 팀장
박지원
설치 팀장
송주현
행사 팀장
강나경
회계 팀장
김수미
지도교수
출판
민병걸 교수님
브랜딩
이규락 교수님
영상
최장섭 교수님
UX/UI
유영재 교수님
웹사이트 제작
디자인
이미선원수정정소윤
백선영김연진한유진
개발
변수경